3월 1일 프로포즈 후기입니다.

계속 프로포즈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결혼식 1주 전에 또 울리게 되었네요 ㅠㅠ

서로 같이 결혼준비 하면서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대충 해주긴 싫고 하다가
고프로포즈에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연기가 부족해서 신부가 눈치는 아주 쪼금 챘다고는 하던데
프로포즈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너무 고맙다며 손을 꼬옥 잡아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 같이 직장생활 같이 하면서 결혼 준비 같이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고프로포즈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백도 하고 청혼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아요.. (결혼식 날 잡고 하는것보단 그래도 식 잡기 전부터 프로포즈하는게 감동은 더 많겠죠?)

아무튼 고프로포즈를 통해서 프로포즈는 대 성공이였고
그 날 신부는 서운함의 눈물이 아닌 감동의 눈물을 흘려줘서 제가 더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는 사진으로 하나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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