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홍대 6시 공연 프로포즈 이벤트 받았어요~
차가밀려 늦게 도착한 공연장.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웃으며 공연을 보고있었습니다~
다음 무대를 위해 잠시 불이 꺼졌다 켜지고. .
상상도 못한일이 펼쳐졌어요..
무대 앞으로 불려나갔고..
무대 위 단상에는 남자친구와 제 이름이 쓰여진 종이 (제 이름이 잘못쓰여져있었다는..ㅋ) 사회자 분이 말씀 하시는걸 듣고 그제야 남자친구가 준비했다는걸 눈치챘네요..
영상을 보고.. 남자친구의 편지와 반지.. 꽃다발...
무대에 오르기전 다른 깜짝 이벤트에서 펑펑 울고 공연장에 간것이라 무대에서는 눈물보단 계속 웃음만 나왔네요^^
자리로 들어올때 행복하세요~라 말씀 해주시는 분들..너무나 감사했구요..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남자친구에게 너무 감사하고..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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